[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김성근 감독과 제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공개된 ‘김성근의 겨울방학’ 3화에서는 김성근 감독과 김선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가 제주도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야구 교실과 함께 감독과 제자들의 유쾌한 폭식 투어가 펼쳐졌다. 특히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예능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성근 감독과 고대즈 멤버들은 새벽 산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코칭을 진행한 김성근 감독은 맞춤형 지도와 세심한 조언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선수 출신 멤버들도 포지션별 강의를 펼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전학 온 지 사흘 된 어린 선수에게 집중 코칭을 해주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맛집을 탐방하며 삼시오끼 폭식 투어를 즐겼다. 햄버거 맛집부터 녹차밭 카페, 단골 횟집까지 이어진 여정 속에서 김성근 감독과 제자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근우는 "감독님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겼다.
한편, 김선우와 이택근은 김성근 감독을 위해 바다낚시에 도전하며 참돔을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과연 이들이 감독을 위한 한 끼를 마련할 수 있을지, ‘김성근의 겨울방학’ 4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