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2월 마지막날 오늘부산날씨는 15도까지 올라간다. 3월의 부산은 평균 기온이 11~15℃로 점점 따뜻해지며 봄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이다.
낮에는 포근하지만 밤에는 바닷바람이 다소 차가울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3월, 부산에서 방문하기 좋은 핫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따뜻한 날씨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의 동백섬은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일몰 시간이 특히 매력적이다. 광안리 해수욕장 역시 3월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광안대교의 전경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용두산 공원의 부산 타워가 제격이다. 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3월의 날씨 덕분에 더욱 선명한 전경을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인 부산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방문을 추천한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부산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장을 둘러보며 부산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도 3월에 방문하면 좋은 곳 중 하나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언덕을 따라 늘어선 독특한 풍경과 함께 곳곳에 예술 작품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3월의 부산은 봄기운이 가득한 여행지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