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속초는 동해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로, 날씨가 맑을 때 더욱 빛나는 여행지가 많다.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속초에서 날씨가 좋을 때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더욱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는 울산바위와 비룡폭포, 권금성 등이 있으며, 권금성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게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봄의 신록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속초 해수욕장은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 곳으로, 맑은 날씨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근처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영금정과 등대 전망대는 속초항 근처에 위치한 해돋이 명소다.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등대 전망대에서는 속초 시내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아바이마을은 속초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한 실향민들이 정착한 마을로, 갯배를 타고 들어가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골목길과 아바이순대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한적한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청초호 호수공원은 속초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 엑스포타워에 올라가면 속초의 바다와 설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이처럼 속초는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푸른 하늘과 함께하는 속초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