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장민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을 통해 특유의 따뜻한 진행과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세차JANG’에서는 MC 장민호와 장성규, 알바생 시우민이 게스트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 ‘너덜트’의 유현규, 임재형, 전상협과 다이나믹 듀오, 거미, 서커스 아티스트 나일준이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민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공감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너덜트 팀은 "고퀄리티 코미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상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장민호는 "단기간에 만들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또한 악성 댓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창작자들에게 응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는 ‘세차JANG’에서 첫 노상 공연을 펼쳤다. 컬래버레이션 곡 ‘Take Care(테이크 케어)’를 발매한 이들은 현장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장민호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라이브가 너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방송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의 유쾌한 토크도 이어졌다. 개코가 88년식 올드카를 공개하며 최자가 "비 오는 날 와이퍼가 고장 나 손으로 빗물을 닦았다"는 에피소드를 전하자, 장민호는 폭소를 터뜨리며 "이 정도면 근성으로 운전한 것"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서커스 아티스트 나일준의 출연도 눈길을 끌었다. 나일준은 차량 내 소품을 활용한 즉석 서커스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개그맨이 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는 사연을 전했고, 장민호는 "지금은 부모님이 응원해 주신다니 다행"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장민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세차JANG’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