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영화 ‘히트맨 2’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1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히트맨 2’는 지난달 1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을 견인했다.
‘히트맨 2’는 2020년 개봉한 1편에 이어 제작된 속편으로, 코미디와 액션이 결합된 장르적 재미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흥행에 탄력을 받았고,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졌다.
이번 흥행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1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6.8% 증가한 680만 명을 기록했다. ‘히트맨 2’ 외에도 ‘하얼빈’이 207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 영화의 1월 관객 수는 21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5% 감소했다. 한국 영화 점유율이 76.6%를 기록하며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히트맨 2’가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히트맨 2’는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