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김숙과 구본승이 애프터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월 2일 방송된 KBS Joy,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최종 선택 후 김숙과 구본승이 설렘 가득한 애프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과 구본승은 약속 장소에서 재회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숙이 "왜 이렇게 젊어졌냐"고 묻자, 구본승은 김숙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알아보고 "웨이브가 예쁘다. 원래 생머리 스타일 아니었냐"며 센스 있는 칭찬을 건넸다.
이어 구본승은 김숙에게 "곧 밸런타인데이 아니냐"며 초콜릿을 선물했다. 그는 "어머니 걸 사면서 같이 샀다"고 덧붙이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김숙은 구본승의 최종 선택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예의상 선택해 줬나 싶었다. 방송 이미지 때문인지, 흐름상 가는 건지 혼란스러웠다"고 말하자, 구본승은 "생각이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연애나 결혼을 전제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더 고민했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함께하면 가장 좋을 것 같은 사람이 숙이 씨였다"고 밝혔다.
한편,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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