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아세안 경제 전문가 고영경 박사가 출연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과 경제사를 조명했다.
그는 “처음으로 국내 생산된 포니라는 차가 있었다.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은데…”라며 MC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때, 그동안 꾸준히 ‘나이 논란’으로 놀림받아온 이찬원이 조용히 있자, 장도연은 “아닌데,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 주차장에서 본 것 같은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사실 내 첫 차가 포니”라며 자포자기한 듯한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대우·삼성이 ‘3대 천왕’으로 군림했던 90년대 한국 자동차 산업과 함께,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의 경제 상황이 다뤄졌다.
이찬원은 “저희 아버지도 대기업 사원이셨는데 98년부로 명예퇴직하시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업을 전전하셨다. 아버지, 어머니들 세대가 참 힘드셨을 것”이라며 IMF 시대의 고통을 공감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행보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경제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실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됐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셀럽들의 삶과 그들의 의학적 이야기까지 다루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다양한 인물과 시대를 조명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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