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배우 김태희가 과거 남아프리카에서 촬영 중 강도를 만났던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6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3회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해 자신의 싱가포르 생활과 함께 김태희와 겪었던 아찔한 강도 사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샘물은 과거 MBC ‘세바퀴’에서도 해당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김태희와 화보 촬영차 남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5인조 권총 강도를 만나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고 밝혔다. 당시 침착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지하고 있던 금품을 모두 빼앗기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사건 이후에도 김태희는 예정된 화보 촬영을 끝까지 마쳤지만, 계획했던 휴가를 취소하고 서둘러 귀국했다. 이에 대해 정샘물은 “그 나라 아이들의 비참한 현실을 목격한 후 아프리카 후원을 결심했다”며 공개 입양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정샘물은 해당 방송에서 “형제 5명이 모두 신용불량자가 됐다”며 인생을 바꿨던 또 다른 사건도 공개할 예정으로,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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