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평점 8.09점으로 탄탄한 출발…지구에 놀러온 베이비 크리퍼
미키17평점 8.09점으로 탄탄한 출발…지구에 놀러온 베이비 크리퍼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3.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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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출처 : 워너브라더스코리아SNS, 지구에 놀러온 베이비 크리퍼
출처 : 워너브라더스코리아SNS, 지구에 놀러온 베이비 크리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28일 개봉 첫날 24만 8,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4,405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미키17평점도 연일 상승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GCV 골든에그지수 90%, 네이버 평점 8.09점, 왓챠피디아 3.7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다. SF 장르의 깊이 있는 메시지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이 어우러지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을 위해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의 열연도 미키 17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로버트 패틴슨은 극 중에서 미키 17과 미키 18,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차별화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마크 러팔로는 독재자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나오미 애키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인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키17평점이 개봉 직후에도 꾸준히 상승하며, SF 영화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1일 오전 11시 기준, 미키 17의 예매율은 59.5%로, 벌써 26만 8,331표가 팔렸다. 이는 같은 날 예매율 2위인 캡틴 아메리카 4(5.8%)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깊이 있는 서사와 SF적 상상력이 결합된 미키 17이 앞으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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