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 개최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 개최
  • 임택 기자
  • 승인 2025.03.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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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총괄 회의
5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5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5개 분과별(균형발전, 정주여건, 기반시설, 미래·경제, 관광·환경)로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16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그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분야별 자세한 내용을 보면, 경기도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 테크노밸리 및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관 설치·운영,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센터 건립 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햄프 산업은 현재 연천군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협의하고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드론 아카데미 운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방위 드론 특화 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조성을 위해 부지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빠르면 올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와 관련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외재판부와 고등법원 설치에 대한 도민과 관계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경기북부 철도·도로 기반시설과 관련해, ▲고양은평선(서부선 연장) 및 강동 하남 남양주 선(9호선 연장)은 기본설계 발주 준비 중으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도봉산옥정 및 옥정포천선은 공사 추진 중으로 월별 추진계획에 맞춰 관리 중이다. 각각 2026년,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1.5순환 고속화도로 추진과 함께 이와 연계한 신규 지방도 노선 발굴, ’25년 지방도 사업 (6월 가납~상수, 12월 와부~화도 준공 예정)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밖에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협력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와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이에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열정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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