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준 필옵틱스(161580)의 주가는 3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00원(-3.80%) 하락했다.

개장 초반 40,35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장중 최저 37,500원을 기록했다. 현재 거래량은 86만 9,228주, 거래대금은 약 3,393억 원 수준이다.
필옵틱스는 유리기판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양산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 및 실리콘 인터포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시장 초기 단계에서 장비 기업 및 유리 가공 업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리기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IDM(반도체 통합 제조업체) 및 패키징 업체들의 추가 참여 가능성이 크며, 필옵틱스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협력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연초 대비 150% 이상 주가가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비교적 낮다는 점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지적된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