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평범한 20대 초반의 소녀들이 뭉쳐 만든 밴드 QWER.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어느덧 음원 차트와 방송가를 넘나드는 '핫'한 스타로 발돋움했다. 크리에이터 쵸단, 마젠타, 트위치 스트리머 히나, NMB48 출신 시연, 개성 넘치는 4인 4색 매력으로 무장한 QWER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신곡 '고민중독'을 발매하고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QWER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본다.
# 유튜브에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 '진짜 밴드'를 꿈꾸다
QWER의 시작은 김계란이 기획한 웹 예능 '최애의 아이들'이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쵸단(드럼),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은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했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과 서로의 시너지에 매료된 이들은 진짜 밴드 QWER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QWER'를 통해 QWER은 연습 과정, 커버 영상, 자체 제작 콘텐츠 등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멤버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성장하는 음악 실력은 입소문을 타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데뷔곡 'Discord' 음원 차트 롱런… 'MZ세대' 취향 저격
지난해 10월, QWER은 첫 번째 싱글 '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Discord'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쾌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 멤버들의 톡톡 튀는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Discord'는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iscord'의 인기는 단순한 '유튜브 밴드'의 화제성을 넘어섰다. 음악방송 출연, 다양한 페스티벌 섭외 등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도 QWER을 찾는 러브콜이 쏟아졌다. 유튜브를 넘어 mainstream 음악 시장에서 QWER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최근 신곡 '고민중독' 발매…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 시도 [컴백 쇼케이스 성료 및 음악방송 활동 본격화]
QWER은 최근 두 번째 싱글 '고민중독'을 발매하며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3월 5일에는 신곡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민중독'은 전작 'Discord'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곡이다. 톡톡 튀는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음악적인 깊이와 성숙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월 3일에는 '뮤직뱅크'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QWER의 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QWER은 단순한 '유튜브 밴드'가 아닌 '진짜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등 음악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3월 4일 공개된 신곡 '고민중독'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부터 'MZ세대'의 공감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끊임없이 성장하는 밴드 될 것"… QWER의 밝은 미래
유튜브 채널 개설 1년 만에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출연, 페스티벌 섭외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QWER. 이들의 성공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있었다.
QWER은 최근 컴백 쇼케이스에서 "단순히 반짝 인기를 얻는 밴드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튜브를 넘어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QWER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