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025년,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를 '클릭' 하나로 넘나드는 디지털 시대. 이 가운데 ‘문화 콘텐츠 전문가’가 가장 ‘핫’한 직업군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온라인 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힙’한 콘텐츠로 새로운 직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개인의 ‘창의력’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세계, 그 매력적인 속살을 들여다본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는 말 그대로 문화적인 요소를 담아 대중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방송, 영화, 출판 등 전통적인 미디어 영역에 국한되었던 문화 콘텐츠 산업은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특히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은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자유롭게 공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플랫폼 생태계 확장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본격화하며 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활동 영역을 무한대로 넓혔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가 ‘핫’한 직업으로 떠오른 데에는 MZ세대의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 MZ세대는 획일적인 mass 미디어 콘텐츠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힙’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MZ세대의 니즈에 발맞춰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온라인 교육 전문가 등은 M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 전문가 직업군이다. 이들은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에는 K-컬쳐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을 겨냥한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직업들이 자동화될 위기에 놓여있지만, 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데이터 분석, 반복적인 작업 등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가지지만, 인간의 고유한 영역인 ‘창의력’과 ‘감성’을 대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AI 시대가 도래할수록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감성’이 담긴 문화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문화 콘텐츠 전문가는 미래 시대에도 변함없이 유망한 직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더욱 높은 성공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