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폐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강진군에 따르면, 박서진은 지난 3일 강진 청자축제의 마지막 날 메인 무대에 올라 명불허전의 무대를 펼쳤다. 최근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그는 이날 공연에서도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가창력으로 청자축제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을 찾은 한 60대 관광객은 “박서진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 팬 버스를 타고 왔다는 40대 여성 팬 역시 “박서진의 공연은 항상 흥겹고 신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을 따라다니고 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박서진의 무대에 앞서 ‘자전거 탄 풍경’의 감성 가득한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잘 알려진 이들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청자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루며 청자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서진의 폭발적인 무대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강진 청자축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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