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김정연, 황혼 로맨스에 ‘두근두근’… 사랑 꽃피운 복지관
'6시내고향’ 김정연, 황혼 로맨스에 ‘두근두근’… 사랑 꽃피운 복지관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3.0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6시내고향’에서 가수 김정연이 황혼 로맨스의 아름다운 현장을 찾아 감동을 전했다. 

출처 : KBS1 ‘6시 내 고향’
출처 : KBS1 ‘6시내고향’

지난달 25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 복지관을 방문한 김정연이 연애와 사랑으로 활기를 되찾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연은 "설마 연애 중이신 거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네"라고 답하는 어르신의 솔직한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르신들은 "젊을 때는 아이 키우느라 내 인생이 없었는데, 지금은 즐겁고 아프지도 않다"며 중장년기에도 새로운 사랑이 삶에 활력을 주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친구 사이로 3년째 가까이 지내고 있다는 한 커플은 함께 손톱 색까지 맞춘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함께 있으니 마음이 건강하다"며 "요양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짝사랑을 고백한 한 어르신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곧 고백할 생각"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김정연은 "연애 선배님께 노하우를 전수받으시면 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김정연은 두 어르신이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뭉클했다"며 "지금처럼 두 분이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매주 저녁 6시에 방송되며, 다양한 지역 소식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