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AFC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공식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이를 파넨카킥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2025년 3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과 본머스가 맞붙었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의 부진을 끊기 위해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본머스의 저항에 부딪혔다.
전반 42분, 본머스의 밀로시 케르케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커스 타베르니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20분 이바니우송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38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회,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후반 38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파넨카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34점(10승 4무 14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본머스는 승점 44점(12승 8무 8패)으로 8위에 위치했다. 다음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더욱 집중된 플레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