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국토부 연계 '조종사 훈련생' 모집…3월 29일 설명회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국토부 연계 '조종사 훈련생' 모집…3월 29일 설명회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5.03.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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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과정 입과 신청은 4월 7일(월)까지
설명회 참여 신청 3월 28일(토) 10시까지 가능
사진제공/한항전 울지비행훈련원)
사진제공/한항전 울지비행훈련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경북 울진비행장 내 위치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국토부 주관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연계 교육과정인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UPP)' 25-4차 훈련생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9일(토)에는 항공조종사 진로를 꿈꾸는 일반인 및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국내 조종인력 수급 기반 구축과 조종사 인력난 해소,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단계(2010~2014)부터 현재의 4단계(2024~2028)까지 15년 이상 진행 중인 정부 추진 사업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해당 사업의 위탁 훈련사업자로 지정된 2개 기관 중 한 곳이다. 

최정예 교수진과 정비진을 필두로 전문 조종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17대의 자체보유  항공기와 최첨단 비행시뮬레이터, 본교 전용 비행장과 격납고, 최신 항행안전시설 및 기상장비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고급 항공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여러 항공사와의 MOU 협약, 비행교관 인턴십, 계열사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항공사별 채용에 특화된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8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훈련원 출신 인재 40명이 '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에어서울·에어로케이' 등 국내 유수 항공사에 대거 합격한 바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은 약 1년 기간 동안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증명, 사업용 조종사, 다발등급한정 자격을 모두 취득할 수 있는 통합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국내외 민항기 조종사의 꿈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 훈련원의 교육과정과 조종사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3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는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며 "조종사가 되는 방법부터 전망, 국내외 항공사 진출, 공개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 시간까지, 항공업계와 조종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에서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의 25-4차 원서접수와 조종사 설명회 참여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 과정 입과 신청은 4월 7일(월)까지, 설명회 참여 신청은 3월 28일(토) 10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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