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조용필이 정규 20집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 공연이 4월 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약 13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오랜 시간 조용필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20집 ‘20’은 2013년 19집 ‘헬로’ 이후 무려 11년 만의 신보로, 오랜 준비 끝에 탄생했다. 조용필은 2022년부터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Road to 20 - Prelude 1)을 시작으로 ‘프렐류드 투’(Prelude 2) 그리고 다수의 신곡을 추가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1969년 데뷔한 조용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1980년 정규 1집 ‘창밖의 여자’와 ‘단발머리’로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왕’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발라드, 트로트, 민요, 가곡,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편, 조용필은 13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디시트렌드 일간 인기 투표에서 15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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