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현업에 직접적인 도움...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제1회 축제행사안전관리자(2급)’ 교육과정 및 자격검정이 지난 1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자격발급기관인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와 한국마이스관광연구소(소장 신창열)의 주관으로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축제행사안전관리자(2급) 교육과정은 안전관리 전문가인 신창열 소장(관광학박사)이 강사로 나서 ‘안전관리과정, 비상사태관리, 안전보건 및 손실예방, 프로그램 관리, 법과 윤리’의 5개 과목을 5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고강도 일정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교육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마라톤 강의를 소화했으며,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현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교육과정 후 바로 자격검정 시험이 1시간 동안 실시되었으며, 응시자들은 생각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다고 입을 모았지만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대형 참사는 물론 지속적인 사고 발생으로 인해 대부분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행사 관련 입찰에서 안전관리 평가에 10점에서 많게는 20점까지 배점을 하고 있어, 입찰참가자는 입찰 수주를 위해 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은 필수적인 것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축제행사안전관리자’의 자격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행정안전부가 승인하고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국가등록 민간자격(제2024-005587호)으로 자격등급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인 신창열 소장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안전관리 전문서 ‘이벤트 리스크 관리’ 출간, 2023년 한국관광공사의 ‘마이스(MICE)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