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폭스바겐 등 수입차 1만 5671대 리콜, 화재 위험 및 브레이크 오류 적발
벤츠·폭스바겐 등 수입차 1만 5671대 리콜, 화재 위험 및 브레이크 오류 적발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3.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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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벤츠, 폭스바겐, 한국 토요타 자동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만 5671대의 수입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미지출처 = 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차종은 총 11종이며, 엔진 제어장치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등 다양한 문제가 확인되었다.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지적되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트론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아 이달 11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오늘 17일부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는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시동 꺼짐 우려가 있어 10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 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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