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는 전주영생고등학교의 센터백 김수형 선수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수형 선수는 전북현대 U18팀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수비력과 패스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김수형 선수는 왼발 센터백 자원으로 대인 마크와 빠른 발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넓은 시야와 높은 패스 퀄리티를 바탕으로 빌드업에서도 활약한다. 지난해에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전북현대는 김수형 선수가 N팀에서 경험을 쌓고, 앞으로 소중한 수비 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수형 선수는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N팀 전지훈련에 참여하며 프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당하고 노련한 플레이로 지도자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김수형 선수는 "금산중학교 시절부터 영생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줄곧 꿈꿔왔던 준프로 계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도자 분들과 동료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제 능력을 입증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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