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 성우계열이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 2025(TOKYO ANIME AWARD FESTIVAL 2025, 이하 TAAF 2025)’에 참가해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최신 흐름을 체험하고,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예진 곽지훈 성우계열 학과장과 함께 우수 장학생 3명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더빙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한국 성우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곽지훈 학과장은 “국제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감각을 체득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과정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실무 중심의 글로벌 인재 양성 의지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의 애니메이션과 성우 연기를 접하며 성우로서의 시야가 확장됐다”며 “앞으로 폭넓은 캐릭터 해석과 감정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예진 성우계열은 이 같은 국제 행사 참가 외에도 ‘Animation Dubbing Film Festival(ADFF)’ 시사회를 비롯해 현장감 있는 교육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발성, 발음, 연기, 대본 분석, 캐릭터 해석 등 체계적 커리큘럼을 통해 방송,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성우 인재를 양성 중이며,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실습 교육을 통해 졸업 후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한예진은 방송·음악·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 후 SM, JYP, HYBE, YG, CJ ENM 등 국내 주요 방송사 및 기획사와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