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025 BETTER里(베러리)’ 실증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14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BETTER里’는 스타트업에게 지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 특히 관광 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실제 지역에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경기도 가평과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관광 실증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 전문가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후속 투자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광 산업 관련 스타트업은 물론, 가평·무주 지역과 연계해 관광 분야로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의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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