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브라이튼의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미토마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벨기에 로열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되었다가 2022년 여름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이후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2022-2023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이 사상 첫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그의 골 결정력 또한 주목받았는데,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미토마가 첼시전에서 넣은 골을 두고 "마치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했다. 미토마는 천재"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토마가 브라이튼과 재계약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외신 ‘커트오프사이드’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토마의 시장 가치는 약 4,6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로 평가된다.
Tag
#리버풀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