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날씨 -5.8도, 강원도 영하권 한파…낮에도 쌀쌀한 날씨 지속
평창날씨 -5.8도, 강원도 영하권 한파…낮에도 쌀쌀한 날씨 지속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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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강원도에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날씨,기상청,웨더아이
이미지 출처 = 네이버날씨,기상청,웨더아이

평창을 비롯한 내륙과 산지 지역에서는 -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기준 강원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3.8도, 원주 -1.1도, 강릉 -2.8도, 동해 -3.3도, 평창 -5.8도, 태백 -12.6도로 나타났다. 특히 평창과 태백 등 산지 지역은 강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 내륙 지역은 5도에서 8도, 산지는 1도에서 3도, 동해안 지역은 6도에서 8도로 예상되며, 하루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며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동 지역에서 '좋음', 영서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만, 강한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이번 꽃샘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창을 포함한 산지 지역의 기온 변화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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