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Job] 오늘의 채용동향…‘컬처핏’ 중시하는 기업들, 신입 채용 확대 속 맞춤형 인재 선호
[Today Job] 오늘의 채용동향…‘컬처핏’ 중시하는 기업들, 신입 채용 확대 속 맞춤형 인재 선호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1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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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_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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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19일 기준, 주요 기업들이 신입 및 경력 채용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의 조직 문화 적합성(컬처핏)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61%가 채용 과정에서 컬처핏을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적응력 향상(69.5%), 협업 능력 제고(49.2%), 이직률 감소(27.1%)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위해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자기소개서, 임원 면접 등을 활용해 지원자의 가치관, 업무 태도, 팀워크 역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6급 신규직원 채용, 현대건설은 외국인 유학생 채용, GS리테일, 교원그룹, 한국공항㈜ 등도 대규모 채용을 시작하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IT, 유통,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잡코리아 공채 달력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말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용 공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직무 적합성과 더불어 조직 문화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단순 직무 능력 외에도 기업의 비전과 문화에 부합하는 인재상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원자는 기업의 인재상과 업무 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서로의 가치와 방향성을 맞춰가는 시대인 만큼, 컬처핏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취업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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