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과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크블레이즈는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카드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했다.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스마트마인드, 사페레아우데, 마인즈앤컴퍼니 3팀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마인드와 자연어에 기반한 대화형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사페레아우데는 생성형AI를 활용한 문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마인즈앤컴퍼니는 고객 개인화 마케팅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를 신한카드와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함께 최대 3개월 간 PoC(기술 검증)을 거친 후 검증된 AI 서비스는 신한카드 직원과 고객에게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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