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청년 복지포인트’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총 2만 2천 명의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와 지역화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359만 원 이하를 받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도는 6월과 8월 두 차례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2천 명의 청년들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복지포인트’와 동일하며, 모집 공고는 오는 10월에 진행된다.

두 개 사업 모두 지원 규모 내에서 공고일 직전 6개월간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으로 선발되며,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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