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개막전 왼쪽 햄스트링 손상
KIA 김도영, 개막전 왼쪽 햄스트링 손상
  • 김강준 기자
  • 승인 2025.03.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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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IA 타이거즈
이미지 출처 = KIA 타이거즈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KIA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해 나아가지만, 개막전부터 예상치 못한 큰 악재에 직면했다.

지난 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로 선정된 김도영 선수가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김도영 선수는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하여 첫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대 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원아웃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김도영 선수는 1루를 돌던 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귀루하지 못했다. KIA 트레이너가 확인 후 더 이상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대주자 윤도현으로 교체되었다.

김도영 선수는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진단받았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2차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영 선수가 개막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KIA는 시즌 초반 레이스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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