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경상도 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지역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대규모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앞장서는 사회적 책임 있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향후 산불 피해 지역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보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한편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상생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 재난 발생 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강릉 산불, 2024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 구호 성금과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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