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유채꽃축제와 만년교에서 만나는 봄의 향연​
창녕 남지유채꽃축제와 만년교에서 만나는 봄의 향연​
  • 김강준 기자
  • 승인 2025.03.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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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창녕,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이미지출처 = 창녕,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경상남도 창녕군은 봄마다 다채로운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그 중 '남지유채꽃축제'와 '영산 만년교'는 창녕의 봄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남지유채꽃축제'는 매년 4월,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봄 축제이다. 광활한 유채꽃밭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황금빛 물결의 장관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만년교'는 조선 정조 4년(1780)에 축조된 무지개 모양의 석교로, 보물 제564호로 지정되어 있다. 길이 13.5m, 너비 3m의 이 다리는 홍예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의 수양벚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는 많은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창녕을 방문한다면 유채꽃의 화사함과 만년교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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