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AI과정 신규 전공 개설
2026학년도 신입학 모집 전형 진행 중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군은 이전보다 첨단기술 중심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국방혁신 4.0 계획 기조에 따라 병역체계도 병력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인력 구조로 개편 될 예정이며 부대 구조 자체가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으로 재설계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방경찰계열에서는 국방혁신 4.0 계획에 발맞춰 계열 이름을 '국방경찰AI계열'로 변경하고 '국방AI과정' 신규 전공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버작전 군 간부를 양성하는 국방AI과정은 AI 기반 사이버작전요원과 AI인사군수요원을 양성하는 전공이다.
해킹·정보보안 수행능력을 구비할 수 있게 커리큘럼과 함께 AI기반 장병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군수 빅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조성을 할 수 있는 AI 관리능력을 길러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신규 과정에서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2024년 육군3사관학교 3차 면접시험 서울지역 대표 고사장으로 선정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편,입학 및 2026학년도 신입학 모집 전형을 현재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서울·수도권 대학 및 직업전문학교 중 매년 육군3사관학교 합격인원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교로 지난해의 경우 전국 2·4년제 대학교 및 직업전문학교 중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 다양한 학습 지원 및 교육시스템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다수 배출의 명예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및 내신 미반영으로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대학, 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