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MBC연합캠프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실력 향상과 해외 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주요 MBC 계열 방송사들이 공동 후원하는 해외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다. 16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내 대표 영어캠프 및 조기유학 브랜드다.
캠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검증된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0일(일)부터 8월 16일(토)까지 총 4주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체계적인 영어 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는 호텔형 리조트 내에서 진행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학습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며, 맞춤형 교육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캠프 관계자는 “영어 수업은 미국,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원어민 교사들이 맡아, 레벨별 소규모 그룹 수업을 통해 집중도 높은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수업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되며, 저녁 식사 후에는 자기주도학습 시간도 제공된다. 특히 매일 90분간 수학 선행 학습이 병행돼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학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 학생들은 24시간 안전 관리가 이뤄지는 호텔형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캠프 기간 동안 원어민 교사가 매주 학습 성과를 평가하며, 4주 차에는 최종 테스트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 정도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캠프 시작 전에는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되며, 수업은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영어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캠프 측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1박 2일 현지 투어와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마리나 베이,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원어민 수업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느끼게 됐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며, 현재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외에도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사이판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24개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카페,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영어캠프 설명회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