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2025년 상반기 채용에 본격 돌입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생명, 롯데그룹, NHN,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등 민간 기업은 물론, 대학과 군·공공기관도 연이어 채용 공고를 내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026년 입사를 목표로 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2025년 8월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뿐 아니라 기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채용 일정 및 전형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하이마트,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등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동시 진행 중이다. 이 중 롯데백화점은 ‘I’M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팀 개통업무 계약직 인재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IT 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N은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게임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 인력을 채용 중이다. 해당 직무는 강화학습 등 최신 기술을 게임에 적용하는 업무를 포함하며, AI 분야 경험자를 우대한다.
인테리어 플랫폼 기업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사 결제 서비스 ‘오늘의집페이’ 관련 부문에서 집중 채용을 진행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활발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 채용 통합 사이트 ‘나라일터’에 따르면, 공군 제253기 부사관 후보생 모집을 비롯해 인천세원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 등 다양한 공고가 게시됐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서도 전임교원 초빙이 진행 중이다.
각 기업과 기관은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 지원 자격, 모집 분야, 전형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채용 전문가들은 “상반기 공채는 연중 최대 규모의 인재 채용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철저한 준비와 일정 확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부 기업은 별도 채용설명회나 웹세미나 등을 통해 구직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 관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