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쏘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캠핑카를 지원하며 ESG 실천에 나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하동군, 산청군에 캠핑카 전용 모델인 스타리아 캠퍼 20여대를 제공한다. 이번 캠핑카 지원은 임시 거처가 필요한 피해 주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을 위한 조치다.

쏘카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임시 주거 공간으로, 현장 인력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캠핑카를 운용할 계획이다. 지원 차량인 스타리아 캠퍼는 최대 4인이 머무를 수 있다. 실내 시트를 접어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동식 팝업 텐트도 장착돼 추가 거주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쏘카 대표 박재욱은 "피해를 입은 다른 지자체와도 협의를 통해 캠핑카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산불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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