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가수 케이윌이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31일 “케이윌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지역 행사에 출연한 뒤, 해당 출연료 전액을 산불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케이윌의 기부금은 굿네이버스가 현재 진행 중인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활동에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 ▲긴급 생계비 지원 ▲아동 대상 심리 치료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케이윌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과 이를 복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소방관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은 “위기의 순간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케이윌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후원자들의 뜻이 피해 지역 이웃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긴급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