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고나영이 신곡 ‘호프 아일랜드(Hope Island)’를 통해 새 음악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이 곡은 신스팝(Synth-pop) 장르로,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여정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호프 아일랜드’는 설렘이 깃든 순간을 희망의 섬에 비유하며, 한계를 넘어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감정을 담아냈다. 신스 사운드와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이번 곡에는 세계적인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멜라니 폰타나는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트와이스, 투모로바이투게더, 세븐틴, 엔하이픈 등 다수 K-POP 히트곡을 작곡해온 인물로, 고나영의 음색을 살리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새로운 기분으로 날아올라 hope Island / 여기선 무엇이든 Island / 끝없이 높이 날아올라 우리를 막을수가 없어 별이 쏟아지는 Island’라는 가사에 고나영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지며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고나영은 드라마 ‘어쩌다 가족’,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숏폼 드라마 촬영과 함께 해외 감독의 신작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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