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집계로 본 원주역 중흥S-클래스 흥행 이유는
청약홈 집계로 본 원주역 중흥S-클래스 흥행 이유는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4.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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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 공급된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청약접수에서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 결과로, 359세대 모집에 총 3215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9.3대 1을 나타냈다.

출처 - 청약홈
출처 - 청약홈

이번 청약 성과는 남원주역세권 개발과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5개 동 5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KTX 원주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더해 서원주역에 계획된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 예정 부지뿐만 아니라 마장근린공원, 마재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대형 쇼핑시설과 상업·업무 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청약홈에 따르면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지역 내 공급 희소성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이번 청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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