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사망 부검 결과 나왔다…범죄 혐의점 없다는 국과수 입장
휘성 사망 부검 결과 나왔다…범죄 혐의점 없다는 국과수 입장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4.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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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고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예와 유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출처 - 'TV 조선'
출처 - 'TV 조선'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고 휘성 씨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정밀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과 고인의 명예를 고려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3월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였다. 당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정황이 없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초기 1차 소견에서는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고, 이후 정밀 감식이 이뤄졌다.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악 세계로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팬들의 애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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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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