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공백 속 PSG 폭발…리그1 우승까지 한 걸음
이강인 부상 공백 속 PSG 폭발…리그1 우승까지 한 걸음
  • 김강준 기자
  • 승인 2025.04.0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생테티엔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3월 30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PSG는 생테티엔을 6-1로 완파했다.

출처 - X
출처 - X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최근 대표팀 경기 중 입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PSG는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공백을 느끼지 않았다.

전반 초반 생테티엔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하무스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시작으로 PSG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5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역전골에 이어, 데지레 두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후앙 네베스와 음바예의 추가 득점까지 이어지며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승리로 PSG는 8연승을 달리며 승점 71점을 기록, 2위 AS모나코(승점 50)와의 격차를 21점으로 벌렸다. 남은 7경기 중 1무만 거둬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며, 전승 또는 무패로 시즌을 마칠 경우 무패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노릴 수 있다.

이강인의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PSG는 그의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으로 리그 우승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