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하는 쿠팡...경남 김해서 1450명 추가 고용
'일자리 창출' 하는 쿠팡...경남 김해서 1450명 추가 고용
  • 공경식 기자
  • 승인 2025.04.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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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업 일자리 창출 최대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소장과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소장과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잡포스트] 공경식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날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발하는 인원의 40%는 2030 청년층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김해 지역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시 총인구 약 53만명 중 2030 청년 층은 약 11.5%다.

앞서 CLS는 지난 2월 경남도·김해시와 193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시 안동 일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계획을 밝혔다.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전체 가동이 완료되면 경남도 내 새벽·당일배송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쿠팡은 2019년 김해에 첫 물류센터를 열고 지금까지 약 1900명을 고용했다.

이번 추가 채용을 포함하면 김해 지역 내 쿠팡 고용 인원은 3300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는 김해시 단일 기업 중 최다 일자리 창출 기록이다.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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