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꿈을 현실로”…서울시, 2025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참가자 모집
“창업의 꿈을 현실로”…서울시, 2025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참가자 모집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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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교육/컨설팅 수료식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서울시가 밀키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에서 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밀키트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한국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8년 267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9520만달러로 10배 이상 성장을 거듭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2025년 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시는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9개 기수를 거쳐 150여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1기수당 15개팀, 팀당 2인 이하로 총 3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은 서울시 관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 비용 걱정 없이 100% 무료로 밀키트 창업의 A to Z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밀키트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메뉴 개발,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밀키트 창업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밀키트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아울러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통해 밀키트 창업에 꼭 필요한 실전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법률, 원가 계산, 유통 방법은 물론 유명 셰프와 전문가들의 1:1 멘토링까지 창업 성공에 필요한 실제적인 내용을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 초보자들도 사업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금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입점 컨설팅 및 롯데마트 입점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도 마련돼 있다. 실제로 지난해 입상작의 경우 실제 롯데마트에 14종의 제품이 입점되며 국내 밀키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첫 기수인 10기 접수는 4월 14일까지 ‘인사이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역한 제대군인이라면 만 41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진행은 F&B 관련 사업들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F&B 인사이트 커뮤니티 ‘인사이트플랫폼’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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