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가맹점주모임,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1,877만 원 전달
빽다방 가맹점주모임,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1,877만 원 전달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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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빽다방 CI
이미지 = 빽다방 CI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일,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으로부터 성금 1,877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돕고자, 전국 각지의 빽다방 점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 지원 및 임시 주거시설 복구 등 긴급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맹점주모임 측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점주님들께 감사드린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자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빽다방 가맹점주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모금회는 향후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모금 및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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