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故 장제원 전 의원 발인식 참석…“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애도
래퍼 노엘, 故 장제원 전 의원 발인식 참석…“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애도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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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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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4일 오전 열린 부친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식에 참석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서 노엘은 고인의 영정을 지켜보며 고개를 숙인 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그는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 절차에 함께했으며, 유족들과 함께 조용히 고인을 추모했다.

故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친의 비보 이후 노엘은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내 걱정은 말아달라”며 “이것저것 어린 나이에 많이 겪었기에 무너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SNS를 통해 “모든 게 고인 뜻대로 되길 기도하겠다”는 글을 남기며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한편, 노엘의 소속사 인디고뮤직 측은 최근 고인을 둘러싼 악성 댓글과 관련해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업로드되는 콘텐츠는 모두 회사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故 장제원 전 의원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과 연예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족들은 조용히 고인을 애도하며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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