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영웅 기자 = 지난1월에 창립을 알린 극단 ‘에이트씨어터(대표 김지연)’가 러시아 희곡 “결혼(고골)”과 “청혼(체홉):marriage & propose”(연출 안수민)을 무대에 올린다고 알렸다.

에이트씨어터는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창작 집단으로 김지연 대표는 발레리나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미스 강원을 거쳐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무대 뒤에서 연극의 방향을 ‘8가지의 길, 하나로 통하다’라는 슬로건과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하나의 예술로 조화를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번 창단 공연은 오는 5월1일~4일까지 플레이더시어터에서 하며, 러시아 국립연극대학교 기치스(GITIS)를 졸업하고, 현지 극단에서 활동해온 안수민 배우가 각색과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으며, 김지연, 박준수, 차윤서, 김태랑, 신현우, 유경민, 양리예, 송민준, 안현준, 김채연, 홍준기, 김가령이 출연 한다고 알렸다.
김지연 대표는 작품의 변으로 “예술가로 남고 싶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배우의 몸, 시선, 침묵이 하나의 언어가 되는 순간을 통해, 익숙한 희곡 속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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