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김종민이 예비신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월 4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24회에서 그는 자신의 결혼 소식과 함께 연애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일본 도쿠시마에서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숙소를 찾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전현무로부터 받은 청첩장 언급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종민은 “예비신부는 처음 만나자마자 ‘되게 귀여우시다’고 말했다”며 첫 만남 당시의 인상을 떠올렸다.

특히 예비신부에 대해 “나보다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말한 그는, 외모에 대한 질문에 ‘배우 김지원을 닮았다’는 반응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지원 특유의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 겹쳐지며, 예비신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민은 첫 만남 이후 예비신부에 대한 호감이 점점 깊어졌다고 밝히며, “열린 게 아니라 완전히 뒤집어졌다. 점점 좋아졌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전현무와 곽튜브도 이 같은 진심 어린 고백에 훈훈한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앞둔 김종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김종민은 예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그가 선택한 삶의 새로운 시작이 대중에게 어떤 감동과 응원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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