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가수 강혜연이 지난 8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트로트에 빠지게 만든 그녀의 목소리!’라는 표현에 걸맞게 강혜연은 총 4,124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차로 정상에 올랐다.
팬들은 “강혜연 가수님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강혜연은 최근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밝고 경쾌한 무대매너와 특유의 청량한 음색으로 대중성을 갖춘 트로트 가수로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신곡 역시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녀만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했다.
2위는 3,891표를 획득한 마이진이 차지했다. 팬들은 “마이진 가수님 사랑의 리콜 행복 은 비울수록 응원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마이진은 ‘한일톱텐쇼’ 등 여러 무대에서 감성 짙은 트로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3위에는 1,321표를 받은 김다현이 올랐다. “감성장인 김다현 가수님 응원합니다”라는 응원처럼, 김다현은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탄탄한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4위는 전유진으로 1,219표를 기록했다. 팬들의 “화이팅,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처럼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5위는 은수형으로 1,171표를 얻었으며, “곡이 목소리랑 찰떡”이라는 평가가 돋보인다.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6위 김소연 – 1,113표
7위 송가인 – 1,052표
8위 홍지윤 – 484표
9위 정서주 – 375표
10위 양지은 – 292표
11위부터 20위는 김태연, 윤태화, 김의영, 오유진, 빈예서, 배아현, 신미래, 홍진영, 이수연, 미스김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 결과는 다양한 세대와 개성을 아우르는 트로트 여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혜연, 마이진, 김다현을 중심으로 한 상위권 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각 팬덤의 응원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