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면적 1,565㎡, 2층 규모… 소통 공간, 화랑, 소극장 등 복합문화공간
- 오는 8월 22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전시 운영… 지역 작가 40인 참여
- 오는 8월 22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전시 운영… 지역 작가 40인 참여

[잡포스트] 유유례 기자 = 문화도시 익산시가 인화동에 복합문화공간 '익산솜리문화의 숲'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0일 인북로12길 28에 위치한 '익산솜리문화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이 시설은 부지면적 2,111㎡, 연면적 1,565㎡ 규모로 지상 2층 규모이며, 총 74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시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책다방, 삼삼오오 홀,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솜리 화랑'과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솜리 소극장'이 조성되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관과 함께 '솜리에서 인화까지 - 과거,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특별전시가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가 공동 기획했으며, 익산 지역의 원로부터 청년 작가까지 총 40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솜리문화의 숲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예술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솜리문화금고, 한복거리, 4·4만세운동기념공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인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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