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제 야행' 연계 임시열차 여행상품 출시
익산시, '백제 야행' 연계 임시열차 여행상품 출시
  • 유유례 기자
  • 승인 2025.04.1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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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8~19일, 1박 2일 일정…일반·자전거 여행객 모집

- 보석박물관·아가페정원 등 명소와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방문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사진=익산시)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사진=익산시)

[잡포스트] 유유례 기자 =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임시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은 일반 관광객용과 자전거 여행객용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총 240명을 모집한다.

일반 관광객(180명)을 위한 코스는 춘포역에서 시작해 보석박물관, 용안생태습지, 아가페정원, 이상한교도소(교도소세트장)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자전거 여행객(60명)은 만경강 자전거길과 춘포역, 달빛소리수목원, 아가페정원, 함열역 등을 달리며 익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18일 저녁에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행사장을 방문해 웅장한 백제 왕궁의 야간 조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 비용은 일반 관광 9만 9,000원, 자전거 여행 11만 9,000원부터이며, 여행공방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측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익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상품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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