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SOOP는 3쿠션 월드컵 비시드권 선수들을 위해 ‘Road to UMB 시즌2(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비시드권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발전은 13일(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RS빌리어즈 당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4강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64강부터 8강까지 35점, 4강은 40점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결승 진출자 2명에게는 SOOP에서 2025년 앙카라 월드컵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참가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높은 주목을 받은 이번 시즌2는 지난 시즌1에서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가타와 임형묵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타는 이후 2025 보고타 월드컵에 출전해 본선 진출 직전 단계인 PQ(Pre-Qualification)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의 전 경기는 SOOP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생중계되며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도 제공된다. SOOP는 앞으로도 당구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 지원과 콘텐츠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나인볼, 전국학생당구대회, 여성 3쿠션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당구 종목 다변화와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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